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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美대선 이후 ‘블루 스카이’ 구간 진입…반에크, 목표가 18만 달러 제시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1/15 [09:30]

비트코인, 美대선 이후 ‘블루 스카이’ 구간 진입…반에크, 목표가 18만 달러 제시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1/15 [09:3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ETF 제공업체 반에크(VanEck)의 디지털 자산 연구 책임자 매튜 시겔은 비트코인(BTC)이 이번 사이클에서 18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시겔은 CNBC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현 시점에서 102% 이상 오를 가능성이 있으며, 최근 선거 이후 '블루 스카이' 구간에 진입해 더 높은 상승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시겔은 비트코인이 향후 두 분기 동안 반복적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며, 과거 2020년 대선 이후에도 비슷한 패턴으로 큰 상승이 있었음을 언급했다. 그는 이번 상승세가 단선적이지 않고 중간중간 10% 정도의 조정을 겪을 수 있지만, 현재 지표들이 상승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친(親) 암호화폐 성향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이 비트코인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며, 고액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자산 비중을 늘리려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시겔은 “상담사들로부터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비중을 1%에서 3%로 늘리려는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자금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에크는 이번 사이클에서 비트코인의 목표가를 18만 달러로 설정했으며, 내년에 이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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