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3,500달러 정점 후 숨고르기…플랜비 "강세장서 6만 달러 밑으로 안 떨어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 이후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던 비트코인(BTC)이 93,500달러에서 정점을 찍고 반락하며 9만 달러 부근에서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미 대선일인 지난 5일 오전까지만 해도 7만 달러선을 밑돌던 비트코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전날 최고점까지 35% 상승했다.
비트코인 가격 예측 모델 '스톡 투 플로우(S2F) 모델'을 고안한 유명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는 이날 X를 통해 "BTC 200WMA 기준 현재 상대강도지수(RSI)는 74이며, 2년 실현가격은 6만달러다. 강세장에서 비트코인은 2년 실현가격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회장 마이클 세일러도 CNBC 인터뷰에서 "BTC가 올해 안에 6만 달러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으로, 암호화폐의 미래가 분명해졌다.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에 어떠한 리스크도 없을 것"이라며 "BTC가 올해 안에 10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앞서 플랜비는 지난 9일 X에 "새 데이터로 재구성한 스톡 투 플로우 모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향후 5년 동안 최대 40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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