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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노 창업자 "미국을 암호화폐 글로벌 허브로…향후 3개월 중요"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1/19 [15:00]

카르다노 창업자 "미국을 암호화폐 글로벌 허브로…향후 3개월 중요"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1/19 [15:00]
3세대 블록체인 카르다노(Cardano, ADA) 개발사인 IOHK의 최고경영자(CEO)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출처: 이더리움클래식 협동조합 트위터

▲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출처: 이더리움클래식 협동조합 트위터     ©코인리더스

 

카르다노(ADA) 창업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이 미국 내 암호화폐 규제 개선을 위해 상원의원들과의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호스킨슨은 최근 AMA에서 "미국을 암호화폐 기업의 글로벌 허브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향후 60~90일이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스킨슨은 규제 개선을 위해 행정적 변화, 행정명령, 법제화를 포함한 세 가지 주요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행정적 변화는 가장 쉽지만 지속성이 부족하며, 법제화는 가장 어려운 과정이지만 가장 지속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언급했다. 또한 세 가지를 통합한 패키지로 미국을 암호화폐 산업의 중심지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는 암호화폐 산업의 성장을 위해 과세, 자산 분류, 소비자 보호, 비수탁형 지갑 권리 등 주요 이슈를 다루는 암호화폐 권리장전(Crypto Bill of Rights)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암호화폐를 우리가 원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호스킨슨은 SEC의 규제 집행 방식을 비판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리플(XRP)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와 회의를 가졌으며, 헤데라 해시그래프 공동 창립자 리몬 베어드와도 협력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산업의 목소리를 통합하고 정책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 규제를 싱가포르, 아부다비, 두바이, 스위스 등 국제 표준과 조율해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이 과정이 성공하면 수조 달러가 산업으로 유입되고, 혁신의 새로운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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