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리 "트럼프 트레이드 여전히 유효…DOGE 정책, 시장에 단기적 조정 유발 가능"
펀드스트랫(Fundstrat)의 매니징 파트너 톰 리(Tom Lee)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폭발적인 상승을 기록한 증시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할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월가의 강세론자 톰 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나스닥, S&P500, 소형주 지수가 각각의 기술적 지지선에서 안정적으로 머물러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S&P500이 최근 랠리의 60% 되돌림 조정을 보였지만, 소형주는 이전 고점 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는 모두 강세를 뒷받침하는 신호"라고 평가했다.톰 리는 최근 증시 조정이 트럼프 당선자의 행정 효율성 부서(DOGE) 설립 계획과 연관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DOGE는 관료주의 축소와 공공부문 지출 삭감을 목표로 한 대통령 자문 위원회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와 공화당 전 대선 후보 비벡 라마스와미가 수장을 맡을 예정이다.톰 리는 DOGE 정책이 헬스케어, 산업, 국방과 같은 특정 섹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단기적인 시장 조정을 유발할 가능성을 내다봤다. 그는 "트럼프 트레이드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조정 국면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상승 잠재력을 강조했다. 트럼프의 정책이 시장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지속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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