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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리 "트럼프 트레이드 여전히 유효…DOGE 정책, 시장에 단기적 조정 유발 가능"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1/21 [04:00]

톰 리 "트럼프 트레이드 여전히 유효…DOGE 정책, 시장에 단기적 조정 유발 가능"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1/21 [04:00]
톰 리/출처: 트위터

▲ 톰 리/출처: 트위터     ©코인리더스

 

펀드스트랫(Fundstrat)의 매니징 파트너 톰 리(Tom Lee)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폭발적인 상승을 기록한 증시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할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월가의 강세론자 톰 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나스닥, S&P500, 소형주 지수가 각각의 기술적 지지선에서 안정적으로 머물러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S&P500이 최근 랠리의 60% 되돌림 조정을 보였지만, 소형주는 이전 고점 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는 모두 강세를 뒷받침하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톰 리는 최근 증시 조정이 트럼프 당선자의 행정 효율성 부서(DOGE) 설립 계획과 연관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DOGE는 관료주의 축소와 공공부문 지출 삭감을 목표로 한 대통령 자문 위원회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와 공화당 전 대선 후보 비벡 라마스와미가 수장을 맡을 예정이다.

톰 리는 DOGE 정책이 헬스케어, 산업, 국방과 같은 특정 섹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단기적인 시장 조정을 유발할 가능성을 내다봤다.

그는 "트럼프 트레이드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조정 국면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상승 잠재력을 강조했다. 트럼프의 정책이 시장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지속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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