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시즌,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곧 강한 반등 보일 것"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세로 인해 알트코인 시즌이 끝났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시장 전망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포함한 주요 암호화폐들이 하락하면서 알트코인 시즌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졌다. 26일(현지시간) 이더리움은 3% 하락하며 3,351달러를 기록했고, XRP는 4% 하락한 2.18달러로 거래되었다. 솔라나(SOL)도 3.5% 하락해 190.05달러에 거래 중이다. 그러나 공포와 탐욕 지수는 63을 유지하며 시장의 탐욕 심리가 여전히 우세함을 보여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시장 하락세가 투자자들이 연말 휴가를 맞아 이익을 실현하려는 움직임과 유동성 부족으로 인한 변동성 증가에서 비롯되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러한 일시적인 하락은 알트코인 시장의 강세 전망을 바꾸지 않는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전문가 '타이탄 오브 크립토(Titan of Crypto)'는 "알트코인 시즌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지만, 시장은 곧 강한 반등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투자자들이 상승세가 확인된 이후 FOMO(상승장에서 뒤늦게 매수)로 인해 더 높은 가격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유명 분석가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el van de Poppe)는 연말 시장의 낮은 유동성이 시장 변동성을 키웠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25년 알트코인 시장에 대해 "역사적 패턴과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 증가를 바탕으로 매우 긍정적인 전망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은 2.36% 하락한 3조3,400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하루 거래량도 1.5% 감소한 1,246억1,000만 달러에 머물렀다. 특히 DOGE와 SHIB 같은 주요 밈코인들도 각각 3.71%와 4% 하락했지만, SHIB는 0.00008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일부 강세론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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