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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1천 달러 지지선 테스트…"BTC, 트럼프 취임 전 추가 조정 가능성"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2/30 [14:05]

비트코인, 9만1천 달러 지지선 테스트…"BTC, 트럼프 취임 전 추가 조정 가능성"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2/30 [14:05]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 달러(USD)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의 기술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9만 5천 500달러 저항선 돌파에 실패하며 9만 4천 500달러 아래로 다시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9만 2천 500달러 지지선 근처에서 추가 하락 여부를 테스트 중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9만 3천 5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였으나, 9만 5천 달러와 9만 5천 500달러를 넘어서는 데 실패했다. 하락세가 다시 시작되면서 가격은 9만 2천 950달러까지 하락한 후 현재 손실 구간에서 조정 중이다.

 

4시간 차트에서 BTC/USD 쌍은 9만 4천 달러 부근에 연결된 하락 추세선 저항을 형성하고 있다. 이는 최근 9만 7천 308달러 고점에서 9만 2천 950달러 저점까지의 하락폭의 23.6%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과 일치한다.

 

상승세를 이어가려면 비트코인은 9만 4천 달러와 9만 5천 달러 저항선을 돌파해야 한다. 9만 5천 달러를 넘어서면 9만 6천 500달러 저항선을 테스트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상승세를 보이지 못할 경우 9만 2천 500달러와 9만 1천 200달러 지지선을 향해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기술 지표 분석에 따르면,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현재 약세 구간에서 속도를 내고 있으며 RSI(상대강도지수)는 50 아래로 떨어져 있다. 주요 지지선은 9만 3천 500달러와 9만 2천 500달러로 확인된다. 주요 저항선은 9만 4천 500달러와 9만 5천 500달러로 나타났다.

 

한편 암호화폐 마켓 분석 업체 10x리서치의 설립자 마르쿠스 틸렌(Markus Thielen)은 최근 분석에서 "내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 전까지 BTC 변동성이 커지고 조정이 나타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최근 많은 트레이더들이 BTC가 트럼프 취임 직전 포물선을 그리며 급등할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시장은 반대로 흘러갔다. 현재 BTC/USD 주봉 차트에서 스토캐스틱 지표는 80 위에 위치해있다. 스토캐스틱 지표가 80 이상이면 과매수 구간으로 본다. 따라서 내년 1월은 추가 상승보다 조정의 여지가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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