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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비트코인 보유국 될까? 전 재무장관의 제언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2/30 [15:15]

독일, 비트코인 보유국 될까? 전 재무장관의 제언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2/30 [15:15]
독일, 비트코인(BTC)

▲ 독일, 비트코인(BTC)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독일 자유민주당(FDP)의 대표이자 전 재무장관인 크리스티안 린트너(Christian Lindner)가 독일의 국가 준비자산에 비트코인을 추가하는 방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린트너는 미국이 비트코인을 연방 준비자산으로 채택하려는 논의가 진행 중인 점을 언급하며, 독일도 이와 같은 글로벌 흐름에 뒤처지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독일의 준비자산을 강화하고 경제적 회복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 상원의원이 비트코인 총 공급량의 5%를 매입하도록 재무부에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을 발의하며 비트코인을 준비자산으로 채택하려는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제프 박(Bitwise Invest의 전략 책임자)은 이러한 방안이 실현될 가능성을 10% 미만으로 평가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비트코인을 준비자산으로 채택하는 것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주요 경제국이 이를 준비자산으로 활용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린트너는 금과 같은 귀금속도 변동성을 가지며, 이러한 점이 비트코인의 준비자산 채택 가능성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럽중앙은행(ECB) 또한 비트코인을 준비자산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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