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채굴 난이도가 사상 최고치인 109.78조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일요일 1.16%의 긍정적 조정 이후 나타난 결과다.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는 지난 90일 동안 24% 상승했으며, 올해 초 대비 52% 증가했다. 이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강력한 기본 지표를 보여주는 신호로 분석된다.
다만, 다음 난이도 조정은 2025년 1월 14일로 예상되며, 약 8% 하락한 100.7조 수준으로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는 약 2주마다 조정되며, 이는 네트워크에서 신규 코인의 과잉 생산이나 부족을 방지하기 위한 사토시의 설계로 작동한다.
해시레이트 또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12월 15일 처음으로 800 EH/s를 돌파했다. 이는 네트워크의 계산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비트코인의 강력한 기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일부 분석가는 비트코인 가격이 과거 해시레이트를 따라가는 경향이 있다고 주장하며, 향후 가격 상승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이달 초 비트코인 가격은 10만 8천 13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현재는 9만 3천 720달러로 13% 이상 하락한 상태다. 네트워크의 강력한 지표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단기적 조정 국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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