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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의 비트코인 새해 전망..."8만~15만 달러 가능성, 규제가 열쇠"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1/02 [14:22]

전문가들의 비트코인 새해 전망..."8만~15만 달러 가능성, 규제가 열쇠"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1/02 [14:22]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자산운영사 코인쉐어스(CoinShares)의 연구 책임자 제임스 버터필(James Butterfill)은 비트코인(BTC)의 2025년 가격 범위를 8만~15만 달러로 예측했다.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버터필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금 시장 점유율의 25%를 차지할 경우 25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이는 장기적 목표로 보고 2025년에는 달성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버터필은 친암호화폐 정책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핵심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규제 완화 정책이 실현되지 않을 경우 비트코인이 8만 달러로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성공적인 정책 실행 시 비트코인은 15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비트와이즈(Bitwise)는 비트코인이 2025년 말까지 20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반에크(VanEck)는 2050년까지 300만 달러로 상승할 가능성을 장기적으로 내다봤다.

한편, 블랙록(BlackRock)은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비트코인에 1~2%를 할당할 것을 권장하며, 기관 투자자들의 수용도가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러시아, 일본, 미국, 스위스 등 여러 국가가 비트코인을 국가 준비금으로 채택하려는 제안을 내놓으면서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강화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2025년 가격은 규제 환경과 투자자들의 수용도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의 전망은 8만~15만 달러로 수렴되며, 장기적으로는 금을 대체하는 자산으로 부상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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