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CEO는 2025년 리플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기대감을 표명했다.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갈링하우스는 X를 통해 "실질적 활용성(real-world utility)에 대한 모멘텀이 계속 강화되고 있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2024년은 리플에 있어 중요한 한 해였다. 2월에는 스탠다드 커스터디(Standard Custody)를 인수하며 미국에서 사업 확장을 위한 필수적인 허가를 얻었다.4월에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진입하며 테더(Tether)와 서클(Circle)과 같은 주요 경쟁자의 시장 점유율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1월에는 리플과의 법적 분쟁을 주도한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이 사임하며 리플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었다. 이후 XRP는 급격한 가격 상승을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12월에는 기대를 모았던 RLUSD 스테이블코인을 공식 출시하며 또 하나의 성과를 더했다. XRP는 2025년 초에 시가총액 기준으로 테더(USDT)를 제치며 시장 2위를 다시 차지했다. XRP의 시총은 현재 1,370억 달러로, 연초부터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전문가들은 2025년 XRP가 ETF 승인 가능성과 더불어 우호적인 규제 환경 덕분에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리플은 2025년 실질적 활용성과 XRP 성장을 바탕으로 암호화폐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CEO의 긍정적인 발언과 XRP의 강세가 맞물리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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