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틸은 최근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2025년 비트코인의 강세장을 전망하며, 규제 완화와 기관 수요 증가가 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틸은 "비트코인은 지난 14년 동안 단 3년을 제외하고 상승했다"며 "연평균 29%~5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급량 제한으로 인한 '공급 쇼크'가 가격을 끌어올릴 수 있다며, 특히 2024년 비트코인 ETF 승인 후 나타난 급격한 수요 증가 사례를 예로 들었다.
2025년에는 여러 국가들이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편입할 가능성이 높다. 틸은 "비트코인을 준비자산으로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면 채굴되는 비트코인만으로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며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IBIT)가 출시 후 금 ETF를 넘어선 사례를 언급하며, "래리 핑크의 비트코인 지지 발언과 SEC와의 대결은 비트코인의 제도권 도입에 큰 승리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의 첫 암호화폐 자문위원회 출범이 업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틸의 비트코인 투자 전략은 "매달 소액 투자 후 장기 보유"로 요약된다. 그는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단기 변동에 연연하지 말고 꾸준히 지켜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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