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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홀딩스 CEO "개인 투자자들, 비트코인 매달 소액 투자해 장기적 수익 노려라"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1/03 [13:59]

마라홀딩스 CEO "개인 투자자들, 비트코인 매달 소액 투자해 장기적 수익 노려라"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1/03 [13:59]
Fred Thiel/출처: 트위터

▲ Fred Thiel/출처: 트위터


마라톤 디지털(MARA)의 CEO 프레드 틸(Fred Thiel)은 비트코인(BTC)에 매달 소액을 투자해 장기적 수익을 노리라는 조언을 내놓았다.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틸은 최근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2025년 비트코인의 강세장을 전망하며, 규제 완화와 기관 수요 증가가 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틸은 "비트코인은 지난 14년 동안 단 3년을 제외하고 상승했다"며 "연평균 29%~5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급량 제한으로 인한 '공급 쇼크'가 가격을 끌어올릴 수 있다며, 특히 2024년 비트코인 ETF 승인 후 나타난 급격한 수요 증가 사례를 예로 들었다.

 

2025년에는 여러 국가들이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편입할 가능성이 높다. 틸은 "비트코인을 준비자산으로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면 채굴되는 비트코인만으로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며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IBIT)가 출시 후 금 ETF를 넘어선 사례를 언급하며, "래리 핑크의 비트코인 지지 발언과 SEC와의 대결은 비트코인의 제도권 도입에 큰 승리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의 첫 암호화폐 자문위원회 출범이 업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틸의 비트코인 투자 전략은 "매달 소액 투자 후 장기 보유"로 요약된다. 그는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단기 변동에 연연하지 말고 꾸준히 지켜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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