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재무 구조를 강화하고, 보유 비트코인 수량을 더욱 늘릴 방침이다. 이번 공모는 2025년 1분기 중 시행될 예정이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계획이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3년 동안 420억 달러를 모금해 비트코인을 매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번 20억 달러 조달은 해당 계획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이끄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최근 8주 연속 비트코인을 매입했으며, 이번 주에도 2,138 BTC를 2억 900만 달러에 추가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이 회사는 44만 6,400 BTC를 보유 중이며, 이는 전 세계 상장 기업 중 최대 보유량이다.
한편,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연말 하락세에서 벗어나 반등에 성공했다. 나스닥 데이터에 따르면, MSTR 주가는 목요일 거래 시간 동안 약 13% 상승해 3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문가들은 이번 추가 자금 조달 계획 발표가 주가 상승의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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