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美 부채 증가와 금융 규제 완화, 비트코인 폭등 촉진할 것"…아서 헤이즈의 분석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1/04 [13:20]

"美 부채 증가와 금융 규제 완화, 비트코인 폭등 촉진할 것"…아서 헤이즈의 분석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1/04 [13:20]
비트코인(BTC) 강세장

▲ 비트코인(BTC) 강세장   

 

비트멕스(BitMEX) 공동 창업자인 아서 헤이즈는 미국의 부채 증가와 금융 규제 완화가 비트코인(BTC)을 100만 달러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주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헤이즈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를 통해 "미국 은행들이 보유해야 할 유동성을 결정하는 보완적 레버리지 비율(SLR) 규정이 변경될 경우 시장에 대규모 유동성이 공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도 SLR 규정이 일시적으로 완화되며 가계와 기업에 대한 대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채 매입이 증가했었다"며, 이러한 움직임이 재개되면 비트코인의 급격한 상승을 촉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은행들이 무한 레버리지로 미국 국채(UST)를 매입할 수 있게 되면, 이는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에 도달하는 길목의 또 다른 신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이즈는 지난달에도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통화 공급을 늘리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세계 경제 성장 둔화에 따른 각국 정부의 대규모 자금 투입이 불가피하다"며, "특히 글로벌 금융 시스템 전환기에 정부들은 기존 패권 구조를 유지하기 위해 대규모 통화 발행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160억 달러 SBF 제국의 몰락…넷플릭스가 담아낸 충격 실화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