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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굴 파워 급증…BTC 10만 달러 시대 열릴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1/05 [07:45]

비트코인 채굴 파워 급증…BTC 10만 달러 시대 열릴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1/05 [07:45]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 해시레이트가 1월 3일(현지시간) 새로운 역대 최고치에 도달하며 네트워크 보안과 채굴 참여도가 크게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4년 말 실망스러운 시장 상황을 회복하려는 움직임 속에서 주목받고 있다.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1,000 엑사해시(EH/s)를 넘어선 후 현재 약 783.02 EH/s 수준으로 조정됐다. 블록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2024년 1월 당시 510 EH/s에 비해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해시레이트 상승은 네트워크 보안 강화뿐만 아니라 가격 상승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과거 사례를 보면, 2017년과 2021년의 강세장에서도 해시레이트 급등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동반된 바 있다. 전문가들은 네트워크 펀더멘털이 강해지면 시장 심리가 개선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한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약 98,264달러로 지난 24시간 동안 약 2% 상승했으며, 일주일 기준으로도 5% 가까이 상승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말 미국 기반 채굴 풀이 전 세계 해시레이트의 40% 이상을 차지했으며, Foundry USA와 MARA Pool이 그중 38.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Foundry USA는 해시레이트를 1년 동안 157 EH/s에서 280 EH/s로 끌어올리며 최대 규모의 채굴 풀로 자리 잡았다. 다만, 중국 채굴 풀은 여전히 55%를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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