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더 크립토 도그(The Crypto Dog)는 비트코인(BTC)과 암호화폐 시장이 2025년 첫 주 동안 잠잠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는 엑스(X, 구 트위터)를 통해 약 85만 3,000명의 팔로워에게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1월 20일)이 시장의 주요 상승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더 크립토 도그는 2021년 1월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당시 비트코인이 취임식 후 100% 이상 급등했던 사례를 제시했다. 그는 "2021년 1월에 하락세를 보이다가 취임식 이후 급격히 상승한 흐름이 있었다"며, 비슷한 패턴이 이번에도 나타날 가능성을 언급했다.그는 또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취임 당시에도 비트코인이 취임일 즈음 강한 돌파 흐름을 보였음을 강조했다. 이러한 역사적 사례를 근거로 시장이 취임식 전까지는 횡보하거나 조정을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S&P 500 등 주요 지수가 강세를 보일 경우, 이러한 관점이 무효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비트코인 ETF 도입 이후 암호화폐 시장과 증시가 동조화되는 경향이 강화됐기 때문에 증시의 움직임을 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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