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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고래 3만 BTC 매집, 가격 반등 신호?…트럼프 취임 후 전략 비축 기대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1/09 [10:35]

비트코인 고래 3만 BTC 매집, 가격 반등 신호?…트럼프 취임 후 전략 비축 기대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1/09 [10:35]
암호화폐 고래

▲ 비트코인 고래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고래들이 대규모 매수를 재개하면서 시장이 반등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주요 지지선인 9만5,000달러 아래로 하락한 후 대형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비트코인 고래들은 지난 30일 동안 약 3만 BTC를 매입했으며, 이는 최근 15% 조정장 이후 나타난 주요 매수 흐름이다.

 

크립토퀀트 분석가 카우에 올리베이라(Cauê Oliveira)는 기관 투자자들이 단기 평균가격 매수 전략(TWAP)을 통해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매수 기업으로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와 라이엇 플랫폼(Riot Platforms)이 있으며, 마이크로스트래지는 2024년 한 해 동안 220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수해 74.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공약한 비트코인 전략 비축 계획이 현실화되면, 다른 국가들도 비트코인 매입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움직임이 이어질 경우, 비트코인은 중장기적으로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비트코인은 9만2,525달러에서 9만7,258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고래 매수세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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