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노르웨이 중앙은행(Norges Bank)이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주식 5억 1,405만 달러어치를 보유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소식이 전해지며 MSTR 주가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일부 분석가는 주가가 50% 상승해 50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노르웨이 중앙은행의 투자 내역에 따르면, 코인베이스(COIN) 주식 5억 3,082만 달러어치와 일본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라 불리는 메타플래닛(Metaplanet) 주식 442만 달러어치도 보유 중이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관련 기업에 대한 신뢰가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최근 10,107 BTC를 11억 달러에 추가 매입하며, 총 보유량을 471,107 BTC로 늘렸다. 평균 매입 단가는 6만 4,511달러이며, 총 투자액은 약 304억 달러에 달한다. 이러한 공격적인 비트코인 매집 전략은 MSTR 주가의 핵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1% 이상 상승해 345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날 종가는 341.25달러였다. 최근 바론스(Barrons) 보고서에 따르면, 미즈호 증권(Mizuho Securities)의 애널리스트 댄 돌레브(Dan Dolev)는 MSTR 목표 주가를 515달러로 설정하며 '아웃퍼폼(Outperform)' 등급을 부여했다.
비트코인과 MSTR 주가의 높은 상관관계를 고려할 때, BTC 가격의 추가 상승이 MSTR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비트코인은 3% 상승한 10만 5,312달러에 거래 중이며, 거래량도 25% 급증한 526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분석에 따르면, BTC는 최대 10만 9천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MSTR 주가의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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