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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템플턴, 솔라나(SOL) 현물 ETF 출시 임박? SEC에 공식 서류 제출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2/22 [08:23]

프랭클린 템플턴, 솔라나(SOL) 현물 ETF 출시 임박? SEC에 공식 서류 제출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2/22 [08:23]
솔라나(SOL)

▲ 솔라나(SOL)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이 솔라나(Solana, SOL) 현물 ETF를 출시하기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식적으로 S-1 서류를 제출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판도를 흔들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프랭클린 템플턴은 지난주 델라웨어에 '프랭클린 솔라나 트러스트(Franklin Solana Trust)'를 설립한 데 이어, 본격적으로 솔라나 ETF 출시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코인게이프는 프랭클린 템플턴이 운용 자산(AUM) 규모 1조 4,600억 달러를 보유한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S-1 제출이 솔라나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이는 최근 비트코인(Bitcoin) ETF 승인 움직임과 함께 알트코인 ETF 상품 출시 열풍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인게이프는 이번 프랭클린 템플턴의 움직임이 매우 중요한 이유로, 현재 그레이스케일(Grayscale), 비트와이즈(Bitwise), 캐너리 캐피탈(Canary Capital) 등 여러 업체들이 이미 솔라나 현물 ETF 출시를 준비 중인 상황에서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SEC가 다른 업체의 유사 서류 제출을 인정한 만큼, 이번 신청 역시 심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프랭클린 템플턴 같은 초대형 기관이 솔라나 ETF 시장에 뛰어든 것은 향후 SOL 가격 상승을 자극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특히 암호화폐 전문 분석가들은 이번 ETF 출시 경쟁이 솔라나 가격의 주요 저항선 돌파를 촉진하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으며, 최근 솔라나가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장기 상승 전망이 강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코인게이프는 프랭클린 템플턴의 ETF 승인 기대감이 SOL 가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다만, SEC 승인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영향이 더 크다는 게 주요 전문가들의 견해다.

 

코인게이프는 이번 ETF 출시 경쟁이 솔라나의 기관 투자자 유입을 더욱 촉진할 가능성이 크며, 2024년 비트코인 ETF 시장 개방과 맞물려 암호화폐 투자 환경의 지형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프랭클린 템플턴 같은 초대형 기관의 진입은 시장 신뢰도를 높이고 추가 기관 자금의 유입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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