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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비트 해킹 후폭풍! 비트코인 9만 달러대 횡보, 돌파구는?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2/23 [11:25]

바이비트 해킹 후폭풍! 비트코인 9만 달러대 횡보, 돌파구는?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2/23 [11:25]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바이비트(Bybit) 해킹 사태 이후 10만 달러 돌파에 실패하며 9만 달러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그러나 주요 기술적 지표는 곧 반등이 가능할 수도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비인크립토는 방향성지수(DMI, Directional Movement Index) 분석 결과, 매도세가 우세하나 상승 전환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전했다. 현재 BTC의 ADX(평균 방향성 지표)는 21.2로, 시장이 뚜렷한 추세 없이 조정 구간에 있음을 나타낸다. 또한, -DI(매도세 지표)가 +DI(매수세 지표)를 상회하며 단기적인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지만, 만약 +DI가 다시 반등할 경우, BTC는 9만7,756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

 

비인크립토는 또한 이치모쿠 클라우드(Ichimoku Cloud) 분석에서 강세 전환 신호가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BTC는 클라우드 하단에서 저항을 받고 있지만, 구름대가 점차 얇아지고 있어 돌파 가능성이 존재한다. 만약 BTC가 클라우드 상단을 돌파한다면, 이는 강한 상승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현재 BTC의 핵심 지지선은 9만4,818달러, 추가 하락 시 9만3,415달러, 9만1,300달러까지 후퇴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반등 시 9만7,756달러 저항선을 넘어 10만 달러 회복을 시도할 전망이며, 강세장이 이어질 경우 최대 10만2,668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비인크립토는 내다봤다.

 

비인크립토는 바이비트 해킹 사태로 인해 BTC가 급락했지만, 주요 지표들이 하락 압력이 점차 약해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ADX와 이치모쿠 클라우드가 약세 둔화를 가리키고 있어, 단기적인 반등이 기대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BTC가 9만4,818달러 지지를 유지하지 못할 경우, 추가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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