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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세일러, 42억 달러 비트코인 매입 암시…미국 정부에도 20% 확보 촉구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2/24 [22:11]

마이클 세일러, 42억 달러 비트코인 매입 암시…미국 정부에도 20% 확보 촉구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2/24 [22:11]
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 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이끄는 '스트래티지(Strategy, 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대규모 비트코인(BTC) 추가 매입을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 세일러는 최근 소셜미디어에 비트코인 관련 암시적인 게시물을 올리며, 대규모 BTC 거래가 반영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AMB크립토는 세일러가 추진하는 '21/21 플랜'이 본격화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해당 전략은 21억 달러 규모의 주식 발행과 21억 달러의 채권을 통해 총 42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하는 계획이다. 특히, 미국 연금펀드 및 국고가 3억3,000만 달러 상당의 스트래티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세일러는 미국 정부가 전 세계 비트코인의 20%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서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간주해야 하며, 한 국가만이 BTC의 20%를 보유할 수 있다면 그것은 반드시 미국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일러의 비트코인 매입 신호에도 불구하고 스트래티지 주가는 7.48% 하락한 299.69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비트코인은 9만5,759달러로 0.61% 하락했다. 장기적으로는 강세 전망이 유지되지만, 단기적으로는 시장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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