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트코인 하락, 밈코인 상승…XRP·SOL 반등은 언제?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3/27 [11:10]

비트코인 하락, 밈코인 상승…XRP·SOL 반등은 언제?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3/27 [11:10]
암호화폐

▲ 암호화폐     ©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하루 동안 2% 하락하며 87,000달러로 후퇴했다. 90,000달러 돌파 기대가 약화된 가운데, 이더리움(ETH)은 3.1% 하락해 2,000달러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XRP는 2.36달러로 4% 가까이 급락했다. SEC 소송 해소 이후 반등 기대가 있었지만, 현재가 기준 역대 최고가 3.84달러 대비 38.27% 하락한 상태다. 솔라나(SOL)는 137달러로 5% 하락했으며, 최근 폴리마켓 입금 허용과 블랙록(BUIDL) 펀드 소식에도 상승폭을 반납한 모습이다.

 

카르다노(ADA)는 0.70달러로 5% 이상 하락했으며, 일일 거래량도 10억 달러를 밑돌아 10달러 상승 예측은 현실과 거리가 먼 상태다. 체인링크(LINK)는 15.19달러로 1.68% 하락했지만, 거래량 증가가 단기 반등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한편, 밈코인들은 시장 약세 속에서도 역주행하고 있다. 시바이누(SHIB)는 4% 가까이 상승하며 가격 소수점 한 자리를 지우려는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도지코인(DOGE)은 '도지코인 리저브' 관련 기대감 속에 2% 상승해 0.1945달러에 도달했다.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코인은 페페(PEPE)다. 하루 동안 약 7% 급등했고, 10억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시장가치 상승 기대를 높이고 있다. 다만, 아크인베스트의 캐시 우드(Cathie Wood)는 "밈코인들의 상승은 일시적이며 조정이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 하락해 2조 8,400억 달러에 머물고 있다. 주요 자산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밈코인이 시장의 유일한 활기를 제공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160억 달러 SBF 제국의 몰락…넷플릭스가 담아낸 충격 실화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