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장기 하락 추세를 벗어나며 98,000달러 목표가를 향해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RSI(상대강도지수)·삼각형 패턴이 모두 강한 돌파 신호를 보내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케빈 스벤슨(Kevin Svenson)은 최근 유튜브 방송을 통해 비트코인이 2024년 12월 이후 이어진 하락 추세를 끝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4시간 및 일봉 차트 모두에서 상승 추세선과 하락 추세선이 수렴하고 있으며, 이는 RSI 지표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스벤슨은 RSI(상대강도지수)가 일봉 기준으로 수평 저항선을 돌파했으며, 이는 가격 상승의 선행 지표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MACD 지표 역시 상승세를 시사하고 있으며, 현재 가격이 저항선 바로 아래 위치해 있어 강한 돌파가 나올 수 있는 국면이라고 전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3일봉 기준으로 상승 삼각형(ascending triangle)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 패턴이 완성될 경우 현재가 대비 약 13% 상승 여력이 있으며, 그 목표가는 98,000달러라고 전망했다. 이는 최근 큰 하락 폭을 되돌리는 U자형 회복(U-shaped recovery) 흐름의 일부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벤슨은 “이번 돌파는 단순한 반등이 아니라 장기 하락에서 벗어나려는 구조적 변화일 수 있다”며, 이 흐름이 유지될 경우 시장 심리 전환이 강하게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일봉·3일봉 지표가 동시에 강세 신호를 보이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비트코인은 85,00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주요 저항선 상단 돌파 여부가 단기 추세를 결정할 핵심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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