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솔라나(Solana, SOL)가 지난 7일간 6% 이상 하락하며 150달러 아래에서 장기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기술적 지표 전반에서 강한 하락 신호가 감지되고 있으며, 핵심 지지선인 120달러 붕괴 시 110달러 이하로의 추가 하락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인크립토는 일목균형표(Ichimoku Cloud) 지표에서 솔라나가 기준선(Kijun-sen)과 전환선(Tenkan-sen)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후행스팬 역시 음운(Kumo) 아래에 위치해 명확한 약세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얇고 하락하는 구름대는 향후 지지선의 힘이 약하다는 점을 시사하며, 단기 반등 가능성을 제한하고 있다.
또한 비인크립토는 DMI(방향성 지표) 분석에서 하락 압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ADX(평균 방향성 지수)는 단 3일 만에 19.74에서 40.87까지 급등했으며, 이는 현재 하락 추세가 매우 강하다는 신호다. 동시에 +DI는 17.32에서 8.82로 하락했고, -DI는 31.09를 유지하며 매도세 우위가 지속되고 있다.
기술적 관점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데드크로스(Death Cross)' 발생이다. 이는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한 신호로, 중장기 하락 가능성을 강화하는 요소다. 현재 SOL은 120달러 지지선에 근접해 있으며, 해당 선이 붕괴될 경우 112달러, 이후 110달러 이하로의 하락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반대로 매수세가 유입될 경우, 단기 저항선인 136달러를 돌파해야 추세 전환 기대가 생길 수 있다. 해당 저항선 상단인 147달러는 지난 5일간 강력한 매도 압력이 형성됐던 지점으로, 추가 상승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비인크립토는 전반적으로 솔라나가 현재 강한 하락 흐름에 갇혀 있으며, 단기적으로 매수보다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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