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솔라나(Solana, SOL)는 2분기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논의 중이며, 이로 인해 가격이 최대 150% 급등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재 커뮤니티는 깃허브(GitHub)에서 블록 처리량 한도를 4,800만 CU(Compute Units)에서 6,000만 CU로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코인게이프는 해당 업그레이드가 블록당 거래 처리 속도와 효율성을 극대화해 솔라나의 확장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솔라나의 초당 거래 처리량(TPS)은 4,167건으로, 이더리움(Ethereum)의 15 TPS를 크게 웃돈다. 이는 최근 블랙록(BlackRock)이 솔라나를 채택하게 된 배경 중 하나로, 높은 처리량과 저렴한 수수료 구조가 기관 채택을 견인하고 있다.
기술적으로 솔라나는 현재 123달러 선에서 횡보 중이며, 123~126달러 구간은 수요가 유입되는 매집 구간으로 보인다. RSI(상대강도지수)는 45 수준이지만, 50을 상향 돌파할 경우 강한 매수세가 형성될 수 있다. 이 경우, 단기 목표는 147달러이며, 중기적으로는 300달러까지 상승할 여지도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코인게이프는 현재 솔라나가 상승 삼각형 패턴의 하단 추세선을 위협받고 있다며 경고했다. 만약 해당 지지선이 붕괴될 경우, 가격은 100달러 이하로 무너질 수 있고, 최악의 경우 60달러까지도 하락할 수 있다. 이는 최대 50%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는 위험 요소다.
코인게이프는 “커뮤니티가 업그레이드에 최종 합의하고 성공적으로 롤아웃할 경우, 이는 2분기 시장의 주요 촉매로 작용해 솔라나 가격을 300달러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전했다. 반대로, 기술적 지지선 붕괴나 업그레이드 지연 시 하락 리스크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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