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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버블"…알리바바 마윈, 재차 경고

최혜빈 특파원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18/06/26 [11:37]

"비트코인은 버블"…알리바바 마윈, 재차 경고

최혜빈 특파원 | 입력 : 2018/06/26 [11:37]

▲ 乡村教师代言人-马云 웨이보 갈무리     © 코인리더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阿里巴巴)의 설립자 마윈(马云)이 “블록체인(区块链) 기술 그 자체는 버블이 아니지만 비트코인(比特币)은 버블일 가능성이 높다”고 재차 경고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마윈 회장은 지난 25일 홍콩에서 열린 그룹 계열사 앤트파이낸셜 행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블록체인 기술을 응용한 비트코인이 '돈벌이의 수단과 개념'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 支付宝 웨이보 갈무리     © 코인리더스




이어 마윈 회장은 “블록체인에 베팅해서 부자가 되겠다는 생각은 옳지 않다”면서 “나 자신과 알리바바는 비트코인을 소유하고 있지 않으며 앞으로 투자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블록체인 기술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며 “특히 개인 정보 프라이버시와 보안, 지속 가능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 기술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윈 회장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중국의 대표적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支付宝)를 운영하고 있는 앤트 파이낸셜이 필리핀 기업과 손잡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국제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합작회사를 설립한 것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마윈 회장은 “전통적인 은행이 전세계 20% 인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80%의 이익을 냈다면 블록체인을 이용한 새로운 금융회사들은 80%의 인구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20%의 이익을 낼 것”이라면서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가 해외송금 서비스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 支付宝 웨이보 갈무리     © 코인리더스

 

▲ 支付宝 웨이보 갈무리     © 코인리더스



 

앞서 지난달 16일 마윈 회장은 중국 톈진(天津)에서 개최된 '제2회 세계스마트대회'(第二届世界智能大会)의 '스마트 IT와 산업 혁신' 패널토론에 참석해  “블록체인은 거품이 아니지만 비트코인은 거품이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마윈은 "블록체인을 단순히 돈을 버는 '금광'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며 "블록체인 기술은 데이터 시대에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서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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