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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무인지대' 갇혔나…분석가 "상승은 시간문제" 전망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4/03 [22:40]

이더리움, '무인지대' 갇혔나…분석가 "상승은 시간문제" 전망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4/03 [22:4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

 

4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이더리움(ETH)은 여전히 2,1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한 채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주일간 13% 하락한 ETH는 현재 ‘결정의 순간’이라 불리는 1,750~2,100달러 박스권에 갇혀 있으며, 전문가들은 추세 전환이 다가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트레이더 'Daan Crypto Trades'는 이더리움이 현재 “무인지대(no man’s land)”에서 거래 중이라고 평가하며, 1,750달러 지지선 이탈 시 급락, 2,100달러 돌파 시 상승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전문가 'Merlijn The Trader'는 ETH가 2021년 불장을 촉발했던 월간 지지선에 위치해 있다고 지적하며 “이 구간을 지키면 1만 달러도 가능하지만, 붕괴되면 상황이 매우 나빠질 것”이라고 밝혔다.

 

'VirtualBacon'은 ETH가 지난 약세장에서의 저항 구간을 다시 테스트하고 있다며, 현재 구간은 가치 평가상 유효한 매수 범위라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즉각적인 돌파보다는 더 오랜 박스권 흐름이 예상되며, 장기적으로는 상승 돌파는 시간문제”라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고래 거래 수의 급감도 언급했다. 그는 2월 25일부터 대형 ETH 거래가 약 63.8% 감소했으며, 최근 2주간 고래들이 약 76만 개의 ETH를 매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네트워크 내 고래 활동이 눈에 띄게 둔화됐음을 시사한다.

 

현재 ETH는 1,758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주간 기준 13% 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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