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모틀리풀은 미국 및 유럽의 기관 투자자 35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코인베이스(Coinbase) 설문조사를 인용해, 전체 응답자의 73%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제외한 알트코인을 보유 중이며, 이 중 34%가 XRP, 30%가 솔라나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두 코인이 기관 자금의 신뢰를 얻고 있으며, 추가 자금 유입 가능성도 크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
또한 이 설문에서 51%의 기관이 향후 2년 내 디파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저렴한 수수료와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체인인 XRP 및 솔라나가 향후 자금 유입의 주요 플랫폼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해당 기관들이 이미 자금을 투입한 블록체인 위주로 투자할 가능성이 높아, 두 코인의 디파이 생태계 확장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모틀리풀은 이더리움이 여전히 높은 수수료와 느린 처리 속도를 보이고 있고, 그 외 대부분의 알트코인은 시가총액이 작아 디파이 생태계가 제한적인 반면, XRP와 솔라나는 접근성과 확장성 측면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기관 유입이 본격화될 경우, 두 코인은 중장기적인 가격 상승 흐름을 견인할 수 있는 기반이 탄탄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매체는 개인 투자자 입장에선 변동성을 감내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XRP와 솔라나를 편입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단기적 가격 변동성은 여전히 존재하며, 자산 배분과 장기 보유 전략이 병행되어야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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