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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조 달러 美증시 폭락 속 주목할 알트코인 3종: XRP·SHIB·TRX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4/04 [23:40]

3.5조 달러 美증시 폭락 속 주목할 알트코인 3종: XRP·SHIB·TRX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4/04 [23:40]
트론(TRX)

▲ 트론(TRX)     ©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 증시가 트럼프발 관세 충격으로 단 이틀 만에 3조 5,000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잃은 가운데, 하락장에서 매수 기회를 노릴 수 있는 알트코인으로 엑스알피(XRP), 시바이누(SHIB), 트론(TRX)이 주목받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미국 S&P500 지수가 5,396포인트로 작년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나스닥도 1,000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약세장 진입 경고까지 나온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암호화폐 시장 역시 이러한 거시경제 공포에 반응해 비트코인은 81,000~84,000달러를 횡보 중이며, 이더리움은 1,700달러로 하락한 상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코인게이프는 매수 가능성이 있는 3개의 알트코인을 제시했다. 먼저 XRP는 현재 2.10달러로 5.9% 상승 중이다. 4월 16일 SEC와 리플 간의 소송 결론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최근 코인베이스의 XRP 선물 상품 CFTC 신청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2.34달러가 주요 저항선으로, 이 구간 돌파 시 강한 반등이 예상된다.

 

두 번째는 시바이누(SHIB)이다. 시바리움(Shibarium)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와 함께 소각률이 1,900% 이상 급등하며, 하루 기준 4,800만 SHIB이 유통에서 제거되었다. 현재 하락 삼각형 패턴 상단 저항선을 돌파 시 0.0000134달러까지 상승할 여지가 있으며, RSI(상대강도지수)도 49로 중립 구간에 있어 추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

 

마지막은 트론(TRX)이다. 4시간 차트에서 상승 평행 채널을 유지하며 다른 알트코인과 달리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RSI(상대강도지수)는 60으로 강세권에 있고,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매수 신호를 형성해 향후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한다.

 

코인게이프는 “거시경제 공포 속에서도 XRP, SHIB, TRX는 기술적 강세와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조정 구간에서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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