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가 533조 개 토큰 규모의 저항벽에 가로막히며 상승 모멘텀이 급격히 약화됐다. 매도 압박이 극심해지면서 고래 투자자와 일반 보유자 모두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4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SHIB는 최근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돌파를 시도했으나, 0.000015달러 부근에서 대규모 매도세에 부딪혀 상승이 중단됐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다수의 투자자가 0.000017달러 근방에서 매수했으며, 이 가격대에 접근할 때마다 손실을 줄이려는 매도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Global In/Out of the Money' 지표에 따르면 전체 SHIB 보유자의 81% 이상이 손실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격이 소폭 상승하더라도 매도 압력이 즉시 증가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SHIB가 현재의 대규모 매도 주문 벽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0.000013달러 또는 그 이하의 과거 지지선으로 후퇴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는 한, 단기적으로 SHIB 가격은 계속해서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시바이누는 아직 강력한 상승 반전을 이끌어낼만한 명확한 촉매를 찾지 못한 상황이다. 투자자들은 향후 가격 움직임에 주의 깊게 대응할 필요가 있으며, 시장 전반의 큰 변화 없이는 추가 약세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