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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에 악재: XRP, BTC·ETH 거래량 지표에서 뒤처지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5/15 [23:10]

리플에 악재: XRP, BTC·ETH 거래량 지표에서 뒤처지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15 [23:10]

 

암호화폐 시장에서 XRP(리플)가 보여주는 유동성 지표가 시장의 기대와는 달리 호조를 보이지 않으며, 투자자 신중론이 대두되고 있다. 이 지표는 네트워크와 투자자 활동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수치로, 지난 한 달간의 신생 지갑 수를 분석하여 유추할 수 있다.

5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최근 분석 자료는 비트코인(BTC)이 평균 309,000개, 이더리움(ETH)이 112,000개, USDT가 36,400개, XRP는 겨우 3,500개의 신생 지갑이 생성되어 전통적 강자인 BTC와 ETH에 비해 투자자의 관심이 저조함을 보여준다. 이 수치는 전통적 투자자들이 여전히 XRP 참여를 꺼리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와 같은 트렌드는 이미 여러 차례 보고된 적 있으며, 2024년 12월 당시 XRP의 일일 신생 지갑 수치는 2만 개를 훌쩍 넘긴 바 있다. 당시 XRP는 상승세를 타며 3달러를 돌파하는 등 활발한 거래와 투자 유입이 이루어졌던 반면, 지금은 모습을 감추면서 시장 기대와는 괴리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24시간 동안 XRP 가격은 5% 하락하며 2.45달러에 머무르고 있는데, 이는 이전 고점인 2.7달러에서 기술적 저항에 부딪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XRP가 2.38달러의 지지선을 지키는 한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라며 낙관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하더라도, XRP의 장기 전망은 여전히 밝게 평가받고 있다. 많은 이들이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XRP의 가능성을 주목하며, 가격이 다시 반등하는 조짐이 관측된다면, 투자자들은 주목할만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현재 XRP의 저조한 신규 유입은 고객 수요 감소와 직결되며, 시장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으로 크립토 시장의 흐름과 XRP의 반등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망하는 것이 필요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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