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선은 해당 패널 토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없었다면 비트코인은 절대 100,000달러를 돌파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그가 비트코인 및 전체 암호화폐 생태계에 보여준 지지는 매우 진정성 있고 결정적인 것이라 말했다. 실제로 비트코인 가격은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가 카멀라 해리스를 꺾은 직후 처음으로 10만 달러를 넘어서며 강세장을 연출했다.
선은 또한 트럼프와 연계된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에 7,5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트럼프 밈코인 ‘TRUMP’의 최대 보유자 자격으로 최근 열린 트럼프 암호화폐 만찬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는 “미국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분야를 주도하고 있으며, 그 지위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Strategic Bitcoin Reserve)’을 위한 행정명령을 이미 서명한 상태다. 행사에 참석한 백악관 디지털자산 국장은 미국이 “전 세계 비트코인 슈퍼파워로 나아가는 중”이라며 정부의 목표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한편, 미국 상원은 다음 주 'BITCOIN 법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이는 트럼프의 암호화폐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입법으로, 향후 5년간 미국 정부가 최대 100만 BTC를 매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별개로 상원은 현재 스테이블코인 법안도 검토 중이며, 이는 미국 최초의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가 될 수 있다.
상원 의원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는 비트코인 법안을 트럼프가 공식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현재 정부가 약 200,000 BTC를 보유 중이라는 발언도 덧붙였다. 다만 이 수치는 백악관의 감사 명령 이후 기밀로 분류돼 공식 확인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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