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의 디지털 자산 부문 책임자 로버트 미치닉(Robert Mitchnick)은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의 2%를 비트코인(Bitcoin, BTC)에 배분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지난 12월 블랙록이 발표한 공식 보고서에 기반한 것이다. 해당 보고서에서는 비트코인이 잠재적으로 헷지(hedge)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단기간의 트렌드가 아닌, 수년간의 분석과 연구에 따른 결론이라고 미치닉은 설명했다.
그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5 콘퍼런스’ 연설에서 "이 권고는 갑작스러운 반응이 아니라 장기적인 데이터 기반 분석 결과"라고 밝혔다. 블랙록은 오랜 기간 비트코인의 시장성과 역할에 대해 심층적인 평가를 진행해왔다.
또한 미치닉은 비트코인이 금(Gold)보다 더 큰 상승 잠재력을 지닌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기존 전통자산 중심의 자산 배분 전략에 대한 재평가 필요성을 시사한다.
이번 발언은 블랙록이 디지털 자산 시장에 적극 진입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블랙록은 이미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주도한 주요 기관 중 하나로, 암호화폐에 대한 장기적 투자 관점을 견지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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