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The Real Redmi Relief’는 엑스알피(XRP, 리플)이 6월부터 시작해 최대 7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X(구 트위터)를 통해 6월~7월 사이에 예정된 핵심 이벤트들이 XRP 가격을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릴 수 있는 촉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분석가는 첫 번째로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추진 중인 ‘X 페이먼츠(X Payments)’ 플랫폼에 XRP가 결제 수단으로 포함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경우 XRP의 실사용성이 급격히 확대될 수 있으며, 글로벌 채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두 번째 촉매는 6월 중 발표 예정인 디지털 자산 관련 법안 ‘Genius Act’다. 이 법안은 규제 명확성을 부여하고, XRP의 채택 장벽을 제거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세 번째 요소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장기 소송이 6월 중 중요한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된다면 XRP를 수년간 억눌렀던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있다. 네 번째는 XRP 현물 ETF 승인 및 출시 가능성이다. 펀드 운용사들이 실제 XRP를 보유해야 하기 때문에 거래소 내 공급이 부족해지면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다.
마지막 촉매는 국제 송금 표준인 ISO 20022의 7월 도입이다. XRP는 해당 메시징 표준에 통합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글로벌 결제 인프라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분석가는 이러한 이벤트들이 동시에 집중되며 시장에 강한 FOMO를 유발할 수 있다고 보았다.
한편 분석가는 이번 상승장이 거래소의 시장 조작 위험과도 맞물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과거 상승기에도 있었던 출금 지연이나 내부 매도 사례가 재현될 수 있다며, 소매 투자자들이 이러한 구조적 리스크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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