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a Inu, SHIB) 생태계는 공식 X 계정을 통해 프로젝트의 유일한 미션을 "지배(domination)"라고 밝혔다. 이는 커뮤니티 구성원인 Etherscan_Shib의 언급에 대한 반응으로, 그는 SHIB, BONE, LEASH 보유자가 각각 150만 명, 95,000명, 30,000명을 넘었다며 시바이누 생태계가 점점 강력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바이누 팀은 이 단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거래량 확보와 수백만 명의 시바아미(ShibArmy)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비트코인(BTC)이나 이더리움(ETH)과 같은 주요 암호화폐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다.
실제로 시바이누는 393만 명 이상의 X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과거 시가총액 400억 달러에 도달한 이력도 있다. 밈코인으로 시작한 프로젝트가 이처럼 대중성과 영향력을 확보한 것은 암호화폐 업계에서 보기 드문 성과로 평가된다.
다만 현재 생태계 토큰들의 거래량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SHIB, LEASH, TREAT, BONE 등 네 가지 토큰의 일일 통합 거래량은 약 2억 5,000만 달러로, 과거 10일간 SHIB 단독 거래량이 480억 달러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었다. 하지만 팀은 다시 거래량을 수십억 달러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 목표는 시바이누 수석 개발자 샤이토시 쿠사마(Shytoshi Kusama)의 장기 비전과도 맞닿아 있다. 그는 지난해 SHIB를 2029년까지 시가총액 기준 상위 5위 암호화폐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밈코인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실사용성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추진 중이며, DEX, 게임, 그리고 L2 확장 솔루션인 시바리움(Shibarium)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실제로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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