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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10년 수익률 275%...지금 사야 할 기술 주식 2종은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6/01 [23:42]

나스닥 10년 수익률 275%...지금 사야 할 기술 주식 2종은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6/01 [23:42]

 

최근 10년간 나스닥 종합지수(Nasdaq Composite)는 27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S&P 500 지수의 178%를 크게 웃돌았다. 기술 중심의 기업들이 경제 전반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고성장 가능성을 반영한 기술주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올해 증시는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일부 우위의 기술주들은 여전히 우수한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6월 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 매체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은 현재 시장 환경에서 주목할 만한 상위 10개 주식을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이들 종목이 향후 수년간 강력한 수익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알파벳(Alphabet)과 아마존(Amazon)은 투자 유망 종목으로 부각되고 있다.

 

알파벳은 검색 시장 내 경쟁 심화, 법적 리스크, 인공지능 기술 경쟁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으나, 지난 10년 동안 주가는 두 배 이상 상승했다. 현재 18배 수준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로 거래되고 있으며,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알파벳의 자회사인 구글(Google)은 글로벌 검색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첨단 인공지능 인프라와 탄탄한 서비스 생태계를 바탕으로 장기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AI와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는 향후 기업 가치를 끌어올릴 핵심 요인으로 평가받는다.

 

아마존은 2022년 이후 144%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장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이커머스와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양대 축을 중심으로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는 3,48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AWS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아마존의 주가수익비율은 현재 33배 수준으로, 지속적인 실적 개선 기대와 함께 투자 매력도가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지금과 같은 시기에 잠재력 높은 개별 종목에 집중하는 전략이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조언한다. 과거 사례에서도 추천 당시 1,000달러 투자로 수십만 달러에서 수백만 달러까지 성장한 종목들이 존재한다. 특히 주식 추천 서비스인 스톡 어드바이저(Stock Advisor)는 평균 수익률이 979%에 달해, 같은 기간 시장 수익률인 171%를 크게 초과했다는 점에서 참고 지표로 삼을 만하다.

 

이처럼 기술 중심 경제 구조 속에서 우수한 기업의 미래 가치를 조기에 선별해 장기적으로 접근하는 투자는 여전히 강력한 전략으로 여겨진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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