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의 탄생 13주년을 맞아 리플(Ripple)이 총 1억 2,200만 개에 달하는 XRP를 여러 건으로 나누어 이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체인 추적 서비스 웨일알러트(Whale Alert)에 따르면, 약 5시간 전 리플은 5,000만 XRP를 외부로 전송했다. 이어 6억 7,000만 XRP는 에스크로 계정에 락업되었으며, 이는 매월 초 반복되는 통상적 절차다. 그러나 그 직후 1억 7,000만 XRP가 미확인 지갑에서 리플로 다시 이동됐다.
이와 별도로 마지막으로 3억 3,000만 XRP가 추가로 이체된 것으로 확인돼, 이번 생일에 맞춰 발생한 XRP 이동 총량은 약 12억 2,000만 개에 달한다. 이 같은 이체 시점은 XRP의 13주년과 정확히 겹쳐 시장의 주목을 끌고 있다.
XRP는 지난 2012년 6월 2일, 리플 공동 창업자 아서 브리토(Arthur Britto)가 최초로 1,000억 개의 XRP 토큰을 생성하며 시작됐다. 이후 XRP는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송금형 암호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로서는 이번 대규모 이체의 구체적인 용도나 목적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리플 측이 토큰 배포와 유동성 관리 전략을 이어가는 일환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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