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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2달러 지켰다…하락장 속 기사회생?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6/02 [18:30]

XRP 2달러 지켰다…하락장 속 기사회생?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6/02 [18:30]
 XRP

▲ XRP     ©

 

XRP가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을 방어하며 2달러선을 유지하고 있어, 하락 전환 우려 속에서 시장이 일시적 안도감을 얻고 있다.

 

6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XRP는 급락 흐름 이후 2달러 바로 위에서 거래되며 200 EMA를 지지선 삼아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이 지표는 기술적으로 시장의 ‘마지막 방어선’으로 여겨지며, 이를 하회할 경우 심리적 지지선인 2달러 붕괴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이전 하락 흐름 속에서 XRP는 50 EMA를 하회했고, 200 EMA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 지점을 완전히 무너뜨리지는 않았으며, 현재 가격은 200 EMA 바로 위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매도세가 완전히 지배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매수세가 일부 살아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상대강도지수(RSI)가 약 40 수준으로 과매도 구간에 진입해 있으며, 이는 기술적으로 일시적 반등 가능성이 높아지는 신호다. 거래량도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시장이 완전히 붕괴되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준다.

 

향후 몇 거래일간 200 EMA 위에서 가격이 지지를 유지할 경우, XRP는 다시 50 EMA 부근인 2.30달러를 시험할 수 있다. 이 저항선을 돌파하면 매수세 회복의 보다 명확한 신호가 될 수 있으나, 반대로 200 EMA 지지에 반복적으로 실패하면 2달러는 강한 하방 자석처럼 작용할 수 있다.

 

현재 XRP는 기술적으로 '붕괴냐 반등이냐'의 기로에 놓여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200 EMA 수성 여부가 향후 방향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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