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월 최고치 도달 후 2026년 폭락?

▲ 비트코인(BTC)     ©

6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 에그랙 크립토(Egrag Crypto)는 비트코인(BTC)이 오는 9월까지 175,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8주 만에 첫 주간 음봉을 기록하며 3% 하락했다. 하지만 이틀간 반등 흐름을 보이며 1.58% 상승해 단기 상승 모멘텀을 되찾는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올해 4월, 74,508달러의 저점에서 사상 최고가인 111,980달러까지 약 50% 상승한 바 있다.

에그랙은 비트코인이 현재 ‘조정 구간’에 머물러 있다고 분석하며, 단기적으로는 100,000달러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이 구간을 돌파하고 상승 전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향후 상승 목표치를 145,000달러에서 175,000달러로 제시했다.

특히 그는 월간 스토캐스틱 RSI(Stochastic RSI)의 골든 크로스 가능성에 주목했다. 2013년과 2021년에도 이 지표가 교차했을 때 비트코인은 강세장을 보였으며, 이번에도 유사한 흐름이 반복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에그랙은 175,000달러 도달 시점을 오는 9월로 구체화했으며, 이후 2026년에는 대규모 조정이 올 수 있으므로 수익 실현을 권장했다. 이는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의 예측 범위인 175,000~350,000달러, 반에크(VanEck)의 180,000달러 전망과도 일치한다.

한편, 비트코인은 현재 104,00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장은 조정 이후 재상승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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