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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비트코인과 함께 성장할까? 리플 CEO가 그린 미래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6/03 [03:00]

XRP, 비트코인과 함께 성장할까? 리플 CEO가 그린 미래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6/03 [03:00]
브래드 갈링하우스/출처: X

▲ 브래드 갈링하우스/출처: X     ©

 

리플 최고경영자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가 XRP 커뮤니티의 지지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XRP 생태계 확장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6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지난 5월 30~31일 라스베이거스 MGM에서 열린 'XRP 라스베이거스 2025' 행사에는 1,0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갈링하우스는 전 세계 XRP 지지자들을 ‘놀라운 사람들’이라 표현하며, XRP 커뮤니티의 힘이 리플 생태계를 더욱 강하게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리플 최고기술책임자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와 전 CFTC(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위원장 크리스 지안카를로(Chris Giancarlo), 그리고 JP모건과 시티(Citi) 등 주요 금융기관 인사들도 함께했다. 갈링하우스는 XRP 원장(XRPL)의 확장성과 역할을 강조하며, 리플의 블록체인 비전은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현실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와이즈(Bitwise) 최고경영자 매트 호건(Matt Hougan) 역시 행사에서 연설하며, XRP의 힘은 ‘커뮤니티’에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비트코인과 XRP가 서로를 대체하는 관계가 아니라, 각기 다른 시장을 공략하는 보완적 구조라고 강조했다.

 

갈링하우스는 연설 중 XRP와 비트코인 커뮤니티 간의 경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블록체인은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며, XRP는 비트코인의 지배력 속에서도 충분히 공존하고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전에 비트코인 커뮤니티에 '사토시의 해골(Skull of Satoshi)'을 기증하며 화해의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IMF 및 스위스 중앙은행 연설에서 갈링하우스는 XRP가 비트코인보다 1,000배 빠르고 확장성이 뛰어나다는 점을 강조했다. XRP는 기존 금융시스템과의 연결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온디맨드 유동성(ODL) 기능을 통해 선입금 없이도 빠른 국경 간 송금을 실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지닌다고 밝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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