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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스트라이크, 공급망 강화 전략 공개...실적은↓ 협업은↑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6/03 [22:25]

크라우드스트라이크, 공급망 강화 전략 공개...실적은↓ 협업은↑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6/03 [22:25]

 

보안 전문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홀딩스(CrowdStrike Holdings, Inc., 이하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6월 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개장 직후 2025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 예상에 따르면 이번 분기 주당 순이익은 66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다소 낮은 수준으로 전망된다. 반면 매출은 11억 1,000달러로 전년 동기인 9억 210만 달러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 전문 매체 벤징가 뉴스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실적 측면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동시에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의 전략적 협업 소식을 발표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양사의 협업은 보안 벤더 간 정보 공유와 위협 탐지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공급망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 같은 소식에 힘입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주가는 6월 5일 기준 1.7% 상승한 479.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에서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향후 주가 흐름에 대해 다양한 분석이 제시되고 있다. 웰스 파고의 애널리스트 앤드루 노위스키는 목표주가를 기존 430달러에서 550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종목에 대해 ‘과중장기’ 의견을 유지했다. 로젠블랫의 캐서린 트레브닉도 기존 450달러에서 515달러로 목표주가를 올리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전문가들의 목표주가 상향과 전략적 협업 발표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에 대한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실적 수치에만 집중하기보다, 시장 흐름과 기업 전략의 방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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