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모건스탠리, '엔비디아' 최우선 추천...성장 핵심은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6/03 [20:40]

모건스탠리, '엔비디아' 최우선 추천...성장 핵심은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6/03 [20:40]

 

주류 투자기관인 모건스탠리는 반도체 업계 내 우려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NVIDIA, NVDA)를 최우선 추천 종목으로 유지하며 ‘Overweight’ 등급을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다시 한번 시장의 강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드물게 유니크한 투자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6월 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벤징가 뉴스는 모건스탠리 분석가들이 엔비디아의 최근 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고 전했다. 특히 매출, 중국 외 수익, 네트워킹 부문의 회복력에서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는 점이 강조됐다.

 

애널리스트팀은 지정학적 리스크를 감안해 2024년 하반기와 2026년에 대한 전망을 다소 보수적으로 조정했지만, 수요 과잉 공급과 재고 축적 문제는 단기적으로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공급 병목이 완화되고 나면, 수요가 급증하면서 Bianca 카드의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시나리오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금융권에서도 엔비디아의 성장 가능성은 높게 평가되고 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최근 엔비디아의 목표 주가를 180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현재 주가 대비 30% 이상 상승 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이러한 긍정적 전망은 2023년 10월 이후 1,100%에 달하는 누적 수익률과 무관하지 않다.

 

엔비디아의 최고경영자 젠슨 황(Jensen Huang)은 최근 분기 실적 발표에서 지정학적 변수로 인한 중국 수출 제약 등 부정적 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수요가 매우 강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업황의 탄탄함을 부각시켰다.

 

벤징가의 엣지 스톡랭킹 자료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단기, 중기, 장기 전 구간에서 모두 강한 가격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모멘텀 랭킹에서는 76백분위에, 시가총액 측면에서는 7백분위로 나타나며 가격 흐름 대비 가치 측면에서의 잠재력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최근 1년간 엔비디아의 주가는 19.46% 상승했다. 수요 견조, 공급 회복, 기술 경쟁력, 투자기관의 신뢰가 결합되며 엔비디아는 반도체 시장 내에서도 성장성과 수익성이 뚜렷한 대표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160억 달러 SBF 제국의 몰락…넷플릭스가 담아낸 충격 실화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