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세안 관세청장 회의…협력체계 강화 방안 논의
고광효 관세청장이 5일 한-아세안 관세청장 영상회의에서 관세당국 대표들과 만나 주요 협력 사안을 논의했다고 관세청이 밝혔다. 양측은 최근 전 세계적인 관세정책 변화, 공급망 재편 등 무역환경 변화에 대응해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한-아세안 전자원산지증명서 교환사업 추진 동향, 지역 마약밀수 합동단속 작전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고 관세청은 전했다. 한국과 아세안은 2005년부터 매년 관세청장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고광효 청장은 "아세안 국가들은 우리의 주요 무역 상대이자 불법 마약류 차단을 위한 핵심 협력 상대"라며 "아세안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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