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슈워츠는 최근 일련의 게시글을 통해 “리플이 구축한 기술은 결제 수단을 넘어서 완전한 금융 시스템으로 간주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XRP와 스테이블코인 RLUSD 등을 결합한 XRPL이 대출, 투자, 일상 결제까지 포괄하는 전방위 금융 인프라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XRPL이 곧 실물 자산의 토큰화, 다양한 스테이블코인, 대출 마켓 등을 아우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탈중앙화 거래소(DEX)는 하나의 자산으로는 작동할 수 없다며, 더 넓고 실용적인 생태계 구성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XRP는 여전히 핵심 자산으로 기능하고 있다. XRP는 네트워크 내 수수료 지불, 자동 브릿징, 유동성 경로 탐색에서 중심 역할을 하며, 기본적으로 모든 계정이 수신할 수 있는 유일한 자산으로 구조적 우위를 가진다고 평가된다.
다만 XRP의 현재 가치가 얼마나 XRPL의 실제 사용에 기반하고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으며, 향후 이 연결고리가 어떻게 변화할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슈워츠는 인정했다. 하지만 기술적 방향성은 분명히 탈중앙화되고 토큰화된 고효율 금융 스택으로 향하고 있으며, XRP는 그 중심축일 뿐 전부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결국 슈워츠의 발언은 리플이 XRP를 넘어 XRPL을 하나의 개방형 금융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려는 전략을 분명히 하며, 블록체인 기술이 전통 금융의 실질적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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