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패턴 그대로"...XRP, 2.36달러 돌파 시 최대 5배 상승 가능성 제기

▲ 엑스알피(XRP)

기관 매수세와 함께 주요 이동평균선이 수렴하는 가운데, 엑스알피(XRP)는 역사적 패턴과 유사한 상승 전환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크립토 캐피털 벤처(Crypto Capital Venture) 운영자이자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댄 감바데요(Dan Gambardello)는 최신 영상을 통해, XRP가 2017년 대급등 직전과 유사한 기술적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최근 수개월간의 강한 조정 이후 모든 주요 이동평균선이 수렴하면서 새로운 추세 전환의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영상에서는 XRP의 일간 차트를 기반으로, 2017년 상승장 초기와 현재 패턴이 놀라울 정도로 유사하다고 언급했다. 당시와 마찬가지로 급등 이후 수개월간의 조정이 이어졌고, 이후 이동평균선이 한 지점으로 수렴하며 대규모 상승이 촉발됐다는 것이다. 현재 XRP 역시 20일, 50일, 200일 이동평균선이 한데 모이고 있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강한 추세 전환의 전조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XRP의 리스크 점수(Risk Score)를 기반으로 한 장기 리스크 모델을 소개하며, 현재 점수는 약 46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상승 전환 구간과 유사한 수치로, 여전히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그는 XRP가 이전 고점에서 기록했던 100점 수준까지는 아직 상당한 여유가 있으며, 이번 사이클에서는 보다 완만하지만 건강한 상승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더리움(Ethereum, ETH)과 같은 주요 알트코인에 기관 자금이 집중 유입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XRP 역시 이러한 거시적 흐름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블랙록이 10일간 5억 달러 이상의 이더리움을 매수했다는 사실은, 전반적인 알트코인 시장의 리스크 대비 수익 기대치가 여전히 높다는 방증”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XRP가 2.36달러 부근의 20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할 경우, 본격적인 상승세가 시작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주요 저항 구간에서의 움직임에 주의해야 하며, 리스크 모델을 활용한 수익 실현 전략의 중요성을 거듭 언급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속보는 코인리더스 텔레그램으로 (클릭)

t.me/coinreaders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