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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기대 + 에어드롭 겹쳤다…카르다노(ADA), 지금 안 사면 늦는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7/13 [10:45]

ETF 기대 + 에어드롭 겹쳤다…카르다노(ADA), 지금 안 사면 늦는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7/13 [10:45]
카르다노(ADA)

▲ 카르다노(ADA)     ©

 

7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뱅크리스타임즈에 따르면, 카르다노(Cardano, ADA) 가격이 이번 주 급등하며 0.75달러에 도달했다. 이는 5월 28일 이후 최고치로,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 강세와 더불어 예정된 NIGHT 토큰 에어드롭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특히 고래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집이 눈에 띈다. 샌티멘트(Santiment) 데이터에 따르면, 1,000만~1억 ADA를 보유한 지갑들의 총 보유량은 연초 최저치인 119억 개에서 최근 131억 8,000만 개로 증가했다. 이는 약 12억 8,000만 개, 9억 달러 상당의 ADA가 고래 주소로 이동한 것으로, 대규모 축적세가 진행 중임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카르다노 네트워크의 일일 활성 지갑 수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기준으로 활성 주소 수는 3만 8,600개에 달하며, 이는 5월 23일 이후 최고 수준이다. 네트워크 사용률과 투자 심리가 동시에 상승 중인 셈이다.

 

고래들의 매수 배경에는 미드나잇(Midnight) 사이드체인의 거버넌스 토큰인 NIGHT 에어드롭이 자리하고 있다. 미드나잇은 제로 지식 증명(zk-proof) 기술을 활용한 프라이버시 중심 사이드체인으로, 비트코인 연계성 강화 및 프라이버시 보호를 핵심 가치로 내세운다. ADA 보유자들은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NIGHT 토큰을 에어드롭받을 수 있어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카르다노 현물 ETF 승인 가능성도 고래 매수의 또 다른 배경으로 꼽힌다. 최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이어 ADA 역시 SEC의 승인 리스트에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며, 월스트리트 자금 유입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기술적 분석상으로도 ADA는 0.5147달러 지점에서 이중바닥(double bottom) 패턴을 형성한 뒤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50일·200일 이동평균선을 모두 상회하고 있으며, RSI 및 MACD 등 주요 오실레이터들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음 저항선은 5월 12일 고점인 0.8630달러로, 이 구간 돌파 여부가 추가 상승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보도 시점 현재 ADA는 0.7108달러에 거래 중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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