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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다음 목표는 13만 달러...알트코인 시즌도 터진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7/14 [22:00]

비트코인 다음 목표는 13만 달러...알트코인 시즌도 터진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7/14 [22:0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이번 상승이 이제 막 시작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8년간 유지됐던 저항선을 돌파함에 따라 비트코인은 완전한 가격 발견 구간에 진입했으며, 13만 달러 돌파 가능성도 언급됐다.

 

7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알트코인고든(AltcoinGordon)은 비트코인이 2017년부터 이어진 주요 저항선을 마침내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저항선은 2021년 3월과 11월 고점, 2025년 5월 시세에서 여러 차례 저지선을 형성했지만 이번에 11만 7,000달러를 돌파하며 강세장이 본격화됐다는 설명이다.

 

고든은 이 돌파가 단순한 기술적 패턴이 아니라, 본격적인 포물선형 랠리의 시작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이 현재처럼 강한 모멘텀을 유지한다면, 13만 달러 이상까지 상승하는 시나리오가 충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현재 시장은 '가격 발견(price discovery)' 국면에 진입했으며, 이는 매수자와 매도자가 새로운 기준가를 형성하는 단계로 해석된다.

 

비트코인의 랠리는 알트코인 시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고든은 “가격 발견이 진행되면 알트코인은 폭주하게 된다”고 설명했으며, 최근 알트코인들이 비트코인보다 더 강한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몇 차례 상승장에서도 반복됐던 패턴이다.

 

코인마켓캡의 알트코인 시즌 지수에 따르면, 최근 90일 동안 상위 50개 알트코인 중 27개가 비트코인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당 지수가 50개 종목 이상이 비트코인을 초과 성과 내는 시점에 도달하면 본격적인 알트코인 시즌이 시작되는 것으로 간주된다. 과거 2021년에는 이 지수가 98까지 도달한 바 있다.

 

결국 이번 비트코인의 가격 발견 구간은 알트코인 시장의 새로운 상승 사이클과도 맞물리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구조적 랠리를 촉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8년간의 기술적 장벽을 무너뜨린 이번 돌파는 단기 조정보다 장기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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