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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2025년 상장 전략 전면 재편… 단기 이벤트에서 장기 생태계 성장으로 전환

강승환 기자 | 기사입력 2025/09/04 [21:57]

바이낸스, 2025년 상장 전략 전면 재편… 단기 이벤트에서 장기 생태계 성장으로 전환

강승환 기자 | 입력 : 2025/09/0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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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하나인 바이낸스가 2025년을 맞아 상장 전략에 뚜렷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과거 신규 토큰 상장은 주로 ‘유동성 확장’과 ‘단기 가격 급등’의 촉매 역할을 했으나, 최근 바이낸스는 프로젝트의 실질적 가치와 생태계 안정성을 중점적으로 고려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재편하고 있다.

 

특히 이번 상장 흐름에서는 레이어2, 디파이(DeFi) 연계, 크로스체인 브릿지 등 블록체인 인프라와 기술 중심 토큰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는 단순히 상장 건수가 줄어드는 현상이 아니라, ‘양적 확대’에서 ‘질적 선별’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바이낸스는 프로젝트 선정 과정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 가능성 ▲사용자 활용도 ▲커뮤니티 활성도 ▲기술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이에 따라 상장 기준의 투명성과 엄격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기조는 단기 테마성 코인이나 검증되지 않은 프로젝트의 상장을 축소하고, 중장기 생존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에 집중하겠다는 의도를 보여준다.

 

결국 이러한 변화는 바이낸스 상장 예정 프로젝트의 가치를 재평가한다. 또한, 단순한 이벤트성 상장이 아닌 장기적인 생태계 전략을 평가하는 계기를 제공하며, 투자자들 역시 상장 발표 자체보다 프로젝트의 구조적 지속 가능성과 커뮤니티 기반을 핵심 지표로 삼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커뮤니티 기반 투명성 강화

바이낸스는 2025년 들어 상장 과정에서 커뮤니티 참여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시행된 ‘커뮤니티 투표(Community Vote)’ 제도는 거래소가 상장 후보 프로젝트 목록을 제시하면, BNB 보유자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최종 상장 프로젝트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 제도의 도입은 사용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상장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려는 의도에서 비롯되었다.

 

실제 사례로, 3월 둘째 주 진행된 투표에서는 ▲UXLINK가 23.5% ▲BIGTIME이 18.6% ▲ATH가 16.1%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커뮤니티 중심 의사결정 구조가 상장 과정에서 점차 뚜렷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바이낸스는 상장폐지(Delist) 절차에도 커뮤니티 투표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단순히 신규 토큰의 상장 여부뿐 아니라 기존 프로젝트의 상장 유지 여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토큰 상장이 단순한 거래소 이벤트를 넘어, 사용자 참여형 거버넌스 구조의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결과적으로, 바이낸스는 상장·상폐 과정을 통해 커뮤니티와의 신뢰를 강화하고, 시장의 지속 가능성과 투명성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초기 상장 플랫폼의 진화: Binance Alpha

2024년 12월 출시된 Binance Alpha는 초기 단계 Web3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별도의 상장 전용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백서와 기술 로드맵 검토, 테스트넷 참여, 스테이킹 보상 확인 등을 통해 본 상장 이전 단계에서 프로젝트의 가치와 안정성을 직접 평가할 수 있다. 이러한 구조는 프로젝트와 사용자 간의 투명한 상호작용을 촉진하며, 충분히 검증된 토큰만이 본 상장 절차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상장 후 이어지는 프로모션 전략

바이낸스는 단순한 상장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상장 직후 맞춤형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병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신규 토큰에 대한 거래 수수료 면제, AMA(Ask Me Anything) 세션 개최, 에어드롭 이벤트 등 사용자 참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인센티브가 있다. 특히 Alpha 상장 직전에는 ‘Alpha Points’를 활용한 사전 에어드롭이 활성화되며, 이를 통해 사용자 참여를 유도하고 프로젝트 인지도를 효과적으로 끌어올린다.

 

 

상장과 함께 변화하는 유동성 구조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과거 바이낸스 상장 토큰은 상장 첫날 평균 +41%, 30일 누적 +7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2025년 들어서는 급격한 단기 상승보다는 상장 이후 안정적 거래량을 유지하는 패턴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단기적 가격 급등락보다 프로젝트 생태계 전반의 지속적 지지 기반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상장·폐지 비율의 조정

2021년부터 2025년 5월까지 바이낸스는 420개 이상의 토큰을 신규 상장했지만, 이 중 약 70개는 상장 폐지됐다. 최근에는 단순 상장보다 프로젝트의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며, 이에 부합하지 않는 프로젝트는 정기적인 심사 과정을 거쳐 상장 폐지 대상에 오른다. 이러한 조정은 바이낸스 생태계의 안정성과 사용자 보호를 강화하는 필터링 장치로 작동하고 있다.

 

 

 

■종합적 평가 및 전략적 영향

2025년 바이낸스의 상장 전략은 기존의 단기 지향적 방식에서 벗어나 장기적 관점과 생태계 확장을 중점으로 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 상장 건수는 예년 대비 다소 줄어든 것으로 보이지만, 대신 기술적 기반이 견고하고 실질적인 활용성을 지닌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는 단기적인 거래 활성화보다 지속 가능한 시장 성장과 안정성 확보를 우선시하는 전략적 변화로 해석된다.

 

특히, 커뮤니티 참여 확대가 두드러진다. Alpha 플랫폼을 통해 도입된 커뮤니티 투표 방식은 사용자 의견이 상장 과정에 직접 반영되도록 하며, 이를 통해 거래소와 투자자 간의 신뢰 구축이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단순한 상장 이벤트를 넘어 참여형 거버넌스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또한 상장 심사 기준은 한층 강화되었다. 기술 감사 결과, 보안 수준, 커뮤니티 활성화 지표, 실제 사용 사례 등 다차원적 평가 체계가 자리 잡으면서, 단순히 투기성에 의존하거나 단기 유행을 따르는 프로젝트는 상장 허들이 높아졌다.

 

결과적으로, 2025년 바이낸스의 상장 전략은 ‘홍보 중심 이벤트’에서 ‘생태계 성장 중심 전략’으로의 전환이 뚜렷하다. 이는 단순히 신규 코인에 대한 기대감을 넘어, 투명성과 사용자 참여, 그리고 장기적 신뢰를 바탕으로 거래소와 프로젝트 모두가 지속 가능한 가치를 확장해 나가려는 변화로 평가된다.

 

 

 

*본 기사는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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