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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O부터 공포까지…올해 피해야 할 코인 투자 실수 '셋'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1/10 [23:13]

FOMO부터 공포까지…올해 피해야 할 코인 투자 실수 '셋'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6/01/10 [23:13]
FOMO부터 공포까지…2026년 이후 피해야 할 코인 투자 실수 '셋'/챗지피티 생성 이미지

▲ FOMO부터 공포까지…2026년 이후 피해야 할 코인 투자 실수 '셋'/챗지피티 생성 이미지


2025년의 거친 변동장은 수익보다 값비싼 교훈을 남겼고, 한 개인 투자자는 그 과정에서 반복하지 말아야 할 세 가지 투자 실수를 분명히 정리했다.

 

1월 1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필자 알렉스 카치디는 2025년 시장을 돌아보며 감정에 흔들린 판단과 늦은 대응, 그리고 공포에 따른 ‘투자 정지’가 성과를 갉아먹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새해를 맞아 이러한 실수를 기록하고, 같은 패턴을 반복하지 않는 것이 장기 성과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첫 번째 실수는 비트코인(BTC) 투자에서 원칙을 스스로 무너뜨린 선택이었다. 그는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매수하는 적립식 투자 전략을 유지해왔지만, 2025년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12만 달러를 돌파하던 시점에 계획에 없던 대규모 매수를 단행했다. 당시에는 결단력 있는 판단이라고 스스로를 설득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놓칠까 두려운 심리에 휘둘린 선택이었고, 이후 가격이 크게 조정되면서 평균 매입 단가만 높아졌다는 평가다.

 

두 번째 실수는 관심 자산을 미루다 기회를 놓친 사례였다. 그는 수년간 알고 있던 지캐시(ZEC)를 2025년에도 지켜보기만 하다가, 프라이버시 코인 수요가 급증하며 단기간에 가격이 두 배 이상 오른 뒤에야 본격적으로 분석에 나섰다. 지캐시가 경쟁 자산을 제치고 시가총액에서 앞서는 흐름이 확인된 이후에야 매수를 시작했지만, 초기 진입 기회를 놓친 탓에 곧바로 평가 손실을 떠안게 됐다. 그는 ‘나중에 공부하자’는 선택 자체가 더 비싼 가격에 사겠다는 결정과 다름없었다고 돌아봤다.

 

세 번째는 정책 리스크에 대한 공포가 행동을 멈추게 만든 순간이다. 2025년 4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이슈로 이틀 만에 시장 가치 약 5조 달러가 증발하자, 그는 변동성 국면에서 가장 나쁜 습관인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선택’을 반복했다. 이 과정에서 S&P500 추종 ETF와 선호 기업 주식 매수를 중단했고, 이후 시장이 빠르게 반등하면서 상승 구간을 상당 부분 놓쳤다.

 

카치디는 2026년 이후의 원칙으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속도를 높이고 싶을 때는 일회성 베팅이 아니라 정기 매수 규모를 조정할 것, 둘째, 관심 자산이 레이더에 들어오면 늦어질수록 발생하는 비용을 명확히 인식할 것, 셋째, 관세나 정책 변수처럼 불안한 국면일수록 검증된 전략을 꾸준히 실행하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그는 투자에서 가장 위험한 선택은 틀린 판단이 아니라, 감정에 흔들려 아무 행동도 하지 않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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