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극명한 온도 차를 보였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11월 3일 오후 3시 40분 기준 비트코인(BTC)은 약 10만 7,365달러에서 거래되며 전일 대비 약 2.78% 하락했고, 이더리움(ETH)은 3,710달러 부근에서 약 4.79% 내렸으며, 솔라나(SOL) 또한 175달러 수준에서 6% 이상 급락하는 등 주요 암호화폐가 일제히 약세를 기록했다. 리플의 엑스알피(XRP), 카르다노(ADA), 도지코인(DOGE) 등 알트코인 전반도 동반 하락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같은 시각 국내 증시는 강한 상승 랠리를 펼쳤다. 코스피는 4,221.87로 마감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하루 동안 2.78% 급등했다. 코스닥도 1.57% 오른 914.55로 장을 마치며 위험자산 선호가 국내 주식시장으로 집중되는 흐름을 보여주었다.
이날 암호화폐 시장 약세 배경에는 미국 연준의 금리 정책 불확실성과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고평가 논란과 글로벌 매크로 불확실성 확대, 연말 차익 실현 흐름까지 겹치면서 가상자산 시장의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특히 최근 강세를 누리던 알트코인 시장에서 조정 폭이 크게 나타나며 위험회피 심리가 더욱 강화됐다.
향후 시장 전망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단기 조정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을 경고하면서도 중장기적으로는 상승 모멘텀 축적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비트코인은 10만 5,000달러 지지선 유지 여부가 중요하며, 알트코인 시장은 레버리지 청산 부담으로 단기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 다만 연내 금리 인하 기대와 기관 매수세 재진입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으며, ETF 자금 흐름과 미국 고용 및 물가 지표가 시장의 다음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투자 전략 관점에서 단기적으로는 급락 시 무리한 추격 매수를 자제하고 변동성 관리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중기적으로는 주요 지지선 확인 후 분할 매수를 고려하는 접근이 유효하다. 또한 ETF 자금 흐름, 금리 전망 변화, 온체인 매수 재개 여부가 핵심 체크 포인트로 제시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