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10만 8,000달러 아래에서 약세 흐름을 이어가며 중요한 월봉 마감 구간에 진입했다. 장기 강세 구조의 분기점이 다가오는 가운데, 장기 보유자 매도와 변동성 수축이 겹치며 시장 긴장감이 극대화됐다.
11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3% 하락하고 최근 일주일간 7% 밀리며 장기 지지선 방어 여부가 초점이 되고 있다. 분석가들은 이번 월봉 마감을 향후 강세장 지속 여부를 결정할 핵심 이벤트로 보고 있다.
비트코인은 2023년 이후 주요 조정마다 38.2%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에서 반등해 왔으며, 2만 4,843달러, 4만 9,200달러, 7만 9,225달러, 그리고 현재는 10만 547달러가 중요한 지지 구간이었다. 최근 월봉이 약 10만 500달러 부근에서 반등하며 해당 레벨이 유지되고 있다. 분석가 카스 아베는 월봉 종가가 해당 수준 아래로 내려가면 강세장이 종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봉 차트에서도 압축 흐름이 확인됐다. 분석가 슈퍼브로는 볼린저 밴드 폭 지표가 약 15 수준으로 역사적으로 가장 좁혀졌다고 설명했다. 과거 사이클에서 이 같은 극단적 변동성 축소는 단기 하락 후 급격한 반등이 이어진 전례가 있다.
단기 유동성 구간도 뚜렷했다. 다안 크립토 트레이즈는 주말 동안 10만 8,500달러 하단 유동성이 소화됐으며, 11만 2,000달러에 또 다른 유동성 클러스터가 형성돼 있다고 분석했다. 일부 분석가는 10만 6,000달러에서 10만 7,000달러 구간에 대규모 매수 대기 물량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온체인 흐름에서는 장기 보유자들의 차익 실현이 두드러졌다.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한 달 동안 장기 보유자들은 330억달러 규모 이상의 비트코인을 매도했으며, 일평균 최대 10억달러 수준의 매도 압력이 발생했다. 또한 피터 브랜트는 비트코인 선물 숏 포지션 진입을 확인했고, 일부 미국 투자자 수요가 둔화된 흐름이 관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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